김희곤
송해면의 한 해병부대 장병들이 바쁜 영농철에 고구마케기, 벼베기 등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는데 앞장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송해면사무소와 해병부대간의 협조로 대민지원이 가능했으며 평소에는 군 본연의 임무인 국토 및 방위수호를 위하여 근무하지만 바쁜 영농철에는 주민들의 일손을 덜어 주고자 군부대 장병들은 일사불란하게 대민지원에 나섰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장병들은 고구마 등을 직접 수확하면서 농민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기회를 갖는 등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영농철에는 언제든지 대민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