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김장철을 맞이해 우리 지역에서 재배·생산한 싱싱하고 해풍을 맞아 맛이 좋은 배추, 순무, 무, 파, 마늘 등 김장용 채소 직거래 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장시장은 강화읍 남산리 공영주차장 (구 풍물시장 터)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개장한다.
이번 김장시장은 지역농업인이 재배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의 판매촉진을 통하여 농업인 소득증진과 소비자의 청정 농산물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 공해 없는 강화지역 농산물의 우수성 홍보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태풍 피해가 적고 기상여건이 좋아 배추와 고추 등 김장채소의 생산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김장채소의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하락을 방지하고 소비 촉진을 위해 김장시장을 예년보다 일찍 개설하여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