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당도가 높고 맛이 좋은 강화의 포도를 활용한 가공법으로 “발라먹는 포도를 개발하여 보급한다. 일반적으로 포도는 포도쥬스, 쨈 등으로 가공되고 있는데, 포도껍질을 활용하여 속노랑 고구마 녹말을 활용하게 되면 보라색의 반짝이는 아름다운 새로운 소스로 태어난다.
이 발라먹는 포도는 설기떡이나 빵, 케잌과도 잘 어울리며 반짝임이 독특하고 부드러워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설탕은 단 1%도 첨가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크래커와 빵, 떡과도 잘 어울려 앞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포도소스는 타시군과 차별화되고 건강에 대한 관심과 트랜드를 반영한 농가의 부엌 농산물가공 순환프로그램 중 하나로 추진된 것으로 현재 관내 빵집, 떡집, 팬션, 음식업소로 보급 중이며 남는 농산물을 활용한다는 점과 기존 고정관념의 포도가공에서 한단계 창의적 발전 된 결과물이라 할 수 있겠다.
앞으로 강화군은 이런 군민들의 관심을 반영하여 강화군이 갖고 있는 독특한 특산물의 새로운 활용법을 더 확대하여 적극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 대해서 문의할 분들은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팀으로 연락하면 된다.(문의 :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생활문화팀 032-930-4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