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 삼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국현)는 지난 30일(수) 인천환경공단 방문단 및 주민자치위원 30여명과 함께 관내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식재한 고구마를 함께 공동 수확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도서지역 지원을 위한 삼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인천환경공단과의 ‘1사 1촌 자매결연’을 계기로 따사로운 가을 들녘아래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를 수확했으며, 인천환경공단에서는 고구마 184박스(1,130kg) 및 석모도 섬쌀 25포대(500kg)를 구입했다.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인천환경공단 백은기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삼산면 지역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농사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에 삼산면주민자치위원회 한국현 위원장은 “공단에서 직접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이렇게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고구마 수확 행사에도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삼산면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