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김포시 고촌읍에서는 11월 14일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남녀새마을지도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도로변 화단에서 칸나 구근을 채취했다.
이번 칸나 구근 채취는 금년 고촌읍 꽃길가꾸기의 마지막 사업으로 그간 꽃길가꾸기에 힘써온 고촌읍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바쁜 일정에도 대거 참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고근홍 고촌읍장은 “올 한 해 동안 꽃길가꾸기 사업에 적극 동참한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지역발전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내 화려한 붉은 꽃으로 그 자태를 뽐냈던 칸나는 구근상태로 겨울을 지낸 후 내년 봄에 다시 식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