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순무의 수확철을 맞아서 맛있는 강화순무김치를 강화를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전달되었다.

이번 행사는 어머니의 손맛으로 직접 담가 아들과 같은 젊은이들에게 전해주고, 강화의 맛과 정을 나눠주는 행사로 추진된 것이다.

신세대 입맛으로 길들여져 있고, 군생활을 하면서도 식습관은 그대로 갖고 있는 젋은이들에게 강화도 특산물인 순무의 알싸하고 시원한 맛을 보여줌으로써, 강화의 맛을 알리고 전통음식의 소중함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순무김치를 받은 젊은 국군장병들은 강화에 와서 먹어봤던 순무김치 중 최고의 맛이라고 즐거워했다.

유미화 생활개선회강화군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우리음식, 우리특산물을 우리지역에 상주하는 외부인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