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2013년도 제1회 강화군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30명을 11월 4일 확정 발표했다.

직렬별로 보면 행정직 8명, 사회복지직 6명, 사서직 1명, 농업직 2명, 해양수산직 2명, 보건직 2명, 환경직 2명, 시설(토목)직 4명, 시설(건축)직 3명 등이다.

특히, 이번 면접에서는 외부 전문가 과반수 이상을 면접위원으로 위촉하고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여 시험의 공정성과 엄중성을 최대한 확보하였으며, 영어 등의 외국어 면접을 도입하여 필기시험합격자에 대한 외국어 능력을 직접 측정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더욱이, 이번 공채시험은 2012년도에 이어 금년에 두 번째로 시행하는 강화군 주관 공채시험으로 임용시험 거주지 요건을 강화군으로 한정하여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일자리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로 시행되어 현재 강화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관외 출향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특히, 강화군과 행정여건이 비슷한 타 지자체의 지대한 관심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