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소재 한울유치원 백명희 원장은 원생들의 작은 손길을 모은 성금 120만원을 비롯해 쌀 20kg 10포를 지역 내 어려운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양촌읍사무소에 전해왔다.

백 원장은 “고사리 같은 아이들을 생각하며 조금씩 정성을 모아 준비했다”며, “같은 또래지만 생활환경이 여의치 않아 어려움을 겪을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상 양촌읍장은 “아이들의 정성과 백명희 원장님의 따듯한 마음이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분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