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김포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01~12.15)을 맞아 취약지를 대상으로 인화물질 제거사업을추진했다.
인화물질 제거사업은 임야 연접지를 비롯한 임도변, 관내 주요 등산로 입구, 농산촌 도로변 등 담뱃불이나 인화물질 투기 시 발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잡초나 낙엽 등 가연성물질을 제거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작업으로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도로변 좌․우 양측 2m~3m 간격으로 23.2km(면적22.3ha)의 거리를 송풍기와 갈퀴, 예취기 등을 동원해 산불전문 진화대원 30여명을 투입, 산불발생요인을 차단하는 사업이다.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산림연접지의 인화물질을 제거하는 이번작업을 통해 통행차량과 행인들의 담뱃불 투기로 인한 산불발생을 방지함은 물론, 주요 도로변 환경이 정화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