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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통선 최북방지역 이웃돕기 이어져
  • 기사등록 2013-12-05 10: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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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서해안 방어의 최전초지인 교동면에 소외계층 및 저소득 가정에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교동 특산물인 교동 쌀이 전달 됐다.


이번 물품기부는 관내 거주하는 전리장 단장인 이갑상씨가 백미 100포대(10)를 기탁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갑상씨의 기부는 4년 전부터 꾸준히 이어왔으며 쌀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각리 이장들의 100가구를 추천을 받아 지난 2일 배포했다.


또한 지난달 25일 새벽 면사무소 광장 입구에 백미 쌀 1040포대가 쌓여져 있는 것을 당직자가 발견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얼굴없는 기부천사는 이갑상씨와 마찬가지로 4년 전부터 매년 같은 양의 쌀을 기부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어김없이 찾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일들이 행복한 교동도 만들기에 동참하는 지역 주민들이 이웃에 대한 나눔 그리고 주변을 돌보는 현명함이야 말로 우리가 사는 이 시대의 자화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한편 유재승 교동면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매년 익명으로 묵묵히 지역에 봉사 실천하는 분들에게 나눔의 문화를 해 주주시어 고맙다.”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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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05 10: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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