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는 지난달 28일 김포시민회관 다목적홀에서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김포문학상과 제21회 김포시 백일장 시상식을 갖고 한해를 마무리 했다.
제12회 김포문학상은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에서 지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301편의 문학작품을 접수해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윤종민 씨의 소설 「이방인」이 영예의 대상을 나동하 씨의 시 「멸치」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 10월 19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일반시민 227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열린 제21회 김포시 백일장 수상작인 대상 1작품과 최우수상 7작품 등 총 42작품도 이날 수상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포문학」 제30호 특집 출판기념회와 2013 문예대학 종강식 및 「김포글샘」 출판기념회가 함께 열렸다.
발간 제30호를 맞은『김포문학』은 김포의 삶과 정서가 녹아 있는 향토색 있는 문학지로 자리매김 하며 오랫동안 따뜻하고 소소한 삶의 이야기들을 가감 없이 담아 왔다.
시관계자는 (사)한국문인협회 김포지부의 올 한해 마무리 행사를 통해 문학이 삶과 역사의 일부로서 그 의미와 가치가 매우 크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