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누산리에 소재하는 이음농업회사법인에서는 지난 5일 형편이 어려워 김장을 못하는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80박스(10kg)를 양촌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연중무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LED식물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음농업회사법인 직원과 직원가족은 성큼 다가온 추위 속에서 휴일도 반납한 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기를 불어 넣었다.

(주)이음 조두영 대표는 “완성된 김장김치를 매입해 기탁할 생각도 했었지만, 사랑의 손길로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게 도리인 것 같아 직원가족 모두가 휴일을 반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상 양촌읍장은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탁하신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에게 이음농업회사법인 가족 모두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