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역의 우수인재 육성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경비지원 사업이 2014년도에도 차질 없이 추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전행정부 자료에 의하면 종전 지방세외수입에 포함 됐던 이월금이나 회계간 전출금이 내년부터 별도항목으로 구분되면 재정여건이 열악한 지방자치단체의 세외수입 재원이 줄어들고, 해당년도 지방세와 세외수입 총액으로 소속 공무원의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시군구는 교육 보조금을 지원할 수 없도록 한「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의 제한으로 교육경비를 지원하지 못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38곳에서 내년부터는 82곳으로 대폭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013년도 예산규모 4천억 시대를 맞은 강화군은 안전행정부로 부터 재정운영 및 균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건실한 재정운영을 바탕으로 각급 학교의 방과 후 학교운영, 우수고교 육성지원, 창의체험활동 등을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 45개 학교에 22억원의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2014년도에도 교육경비지원 예산을 26억원으로 계상하는등 앞으로도 바른 인성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