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이하 진흥원)은 지난 3일 ‘고양 영상인의 밤’을 개최했다. 경기테크노파크 지역사업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2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관련 분야의 지원 성과발표와 참석기업들의 자사 소개의 시간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방송영상 기업인 및 전문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되었으며 메인 프로그램으로서 지원기업들의 대표적인 성과를 발표하였고 대부분의 참석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사 소개의 시간을 통해 보다 활발한 기업간 소통과 협력 네트워크의 장을 제공하였다.
발표기업 중 하나인 ‘㈜포디비전’(대표 심현보)는 공룡 콘텐츠를 활용한 몰입형 고글과 증강현실 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현재 상용서비스 중이라며 3D 몰입형 뷰어의 개발은 고품질의 모바일 3D영화, 입체 광고, UCC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와 가정, 학습, 의료분야 등에까지 확대가 가능하다며 가상과 실생활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줄 수 있는 미래 NUI(Natural User Interface)에 맞는 콘텐츠제작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주)하임 크리에이티브(대표 백철승)’는 실제 카멜레온, 햄스터, 딱정벌레 등 애완동물과 곤충들의 행동습관과 패턴을 연구하여 캐릭터로 활용하여 방송콘텐츠를 제작하는 국내 유일의 제작사로써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이번 홈페이지 구축과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받아 소기의 성과를 기대하게 되었다며 감사하다는 인사로 발표를 마무리 하였다.
성과발표에 이어 참석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자사 소개의 시간은 즉석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참석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계획시간을 훨씬 넘어까지 유익한 소통의 장이 되었고 2부 순서로 이어진 만찬시간에는 1백 40여 명의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다양한 정보공유와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진흥원 김인환 원장은 “올해 두번째 개최하는 고양 영상인의 밤은 방송영상 인들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행사로 구성하였고 방송, 영화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분들 간에 활발한 협력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며 방송영상 기업들 간 더욱 긴밀한 협력과 협업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