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부장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선정 사업과 관련 인천시 추천도시로 선정돼 향후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220여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사업에는 광역시․도별 1개시․군․구로 참여가 제한돼 있어 사전 경쟁이 뜨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군의 이번 대표선정은 사전의 철저한 준비와 민간단체의 협력 및 정부사업의 성공적 모델이라는 엄격한 기준에 부합하는 결과로 보인다. 군은 이번사업과 관련한 사업비로 내년도 본예산에 이미 11건에 42억을 배정해 관광산업 활성화의 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강화군은 이번 사업을 위해 처음단계부터 인천도시공사와 협업을 추진하였으며 관내 주요관광시설 대표자들을 ‘올해의 관광도시시민추진단’으로 위촉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다. 이와 더불어 관광객유치 지원을 골자로 하는 ‘강화군 관광진흥조례’가 이달 군 의회를 통과해 공포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추천을 계기로 전담TF 구성과 인천관광협회 등 관광관련단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유도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