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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사우동주민센터, 청사 옥상에 이동식 텃밭 조성
  • 기사등록 2013-09-03 18: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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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사우동주민센터는 지난 20일 청사옥상 이동식 텃밭에 김장철 채소를 파종했다.



지난 7월에 조성한 이동식 텃밭은 그간 얼갈이 배추와 열무를 심은 후 한 차례 수확을 거쳐 부녀회와 함께 열무김치 김장을 담근 바 있다.


 


사우동에서는 그동안 병해충의 문제점이 있었던 점을 대비해 텃밭위에 모기장을 씌우고, 유기농 비료를 시비했다.


모기장은 병해충 예방용으로 무농약 재배를 위해 특별히 제작했으나, 비용은 모두 합해서 5만원이 채 들지 않았다.


 


추수 이후, 수확물의 일부는 판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김장재료를 장만하고, 그 외는 동에서 직접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과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파종과 모기장 작업을 주도한 송종헌 사우동주민자치위원은 단기간에는 비용이 좀 들었지만, 연간 수익률을 따져볼 경우 향후 5~6년 이내에는 손익 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성구 사우동장은 청사 옥상 유휴부지가 남아있어 향후 면적을 확대하는 방안과 수세미 파종을 검토하고 있다며 사업추진에 의욕을 보였다.


 


한편, 사우동주민센터는 지난 6월 도시녹화, 시민참여 생산적 여가활동 등을 위해 청사 옥상에 40규모의 이동이 용이한 철골 프레임 화단텃밭을 조성 운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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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03 18: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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