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김포시 월곶면은 14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면민의 노래비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지역발전협의회 임시총회를 마치고 열린 제막식에는 시의원을 비롯한 월곶파출소장과 지역발전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월곶면민의 노래는 면 단위에서는 김포시 최초로 지난해 월곶파출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김종현 소장이 문수산의 아름다움과 월곶 주민들의 순수함, 역사의 고장인 월곶에 대한 느낌을 담아 작사하고 직접 사비를 들여 녹음한 CD를 마을마다 테입을 배부하는 한편, 현재 마을 방송때마다 전주곡으로 사용하고 있어 애향심을 고취에 한몫을 하고 있다.
제막식에서 노래를 직접 작사한 김종현 파출소장은 “월곶 파출소장으로 재직하게 되면서 월곶의 매력에 빠져 고향처럼 생각하고 작사를 하게 됐다”며, “노래가사처럼 미래의 중심 월곶이 되도록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월곶 면민의 노래
(미래의 중심 월곶이여!)
<1절>
문수산 정기어린 아름다운 땅
남과 북 모두모여 마주잡은 터
천리길 달려온 한강수야 한 서린 임진강아
눈물~어린 한숨일랑 여기에 묻어두고
<후렴>
내일을 위해 노래하자 내일을 품어보자
찬란한 역사의 고장 아름다운 충절의 고향
깨어 달리자 조국의 영광 미래의 중심 월곶이여!“
<2절>
만세소리 천지를 흔들리던 이 터
남과 북 조강나루 마주하던 곳
조국의 산하가 춤을 춘다 노래하자 예성강아
통일염원 그리고 꿈 모두모두 모여서
<후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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