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1월 7일부터 24일까지 각 읍면을 순회하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뜨거운 교육 열기 속에 마쳤다.

읍면 순회교육에는 계획인원 대비 158%인 4,114명이 교육에 참여하면서 영농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의지와 필요성이 대두 되었다. 장시간 교육에 참여하는 고령의 교육생들을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발 벗고 나서면서 교육장을 훈훈하게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쌀작목회에서는 한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떡 케이크를 준비하고 생활개선회에서는 점심식사를 농촌지도자회, 농업경영인회, 농협, 대한적십자회 등의 많은 기관, 단체에서 매 교육시마다 교육생들에게 빵, 음료, 과일 등의 간식을 제공하는 영농교육이 어느 해 보다도 훈훈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농업인단체는 “농업인들이 대부분 노령의 어르신이기에, 장시간 교실에 앉아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하였는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작지만 도움이 된 거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고 밝혔다.

이 단체들은 매년 새해영농교육이 실시될 때마다 지속적으로 봉사해 오고 있어 더욱 따뜻하고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