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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율방범대 순찰지도 제작 지원 사업 시범실시
  • 기사등록 2014-02-17 16: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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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민경 합작을 통한 자율방범대 순찰 지도 제작 지원 사업을 시범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역 치안 현안에 정통한 자율방범대의 현장 경험과 경찰청에서 구축한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 등 빅데이터의 과학적 통계 이론을 결합한 고양형 자율방범대 순찰 지도를 제작해 6대의 자율방범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지도에는 우범 구역 표시를 안 하고 방범 순찰 코스만 표기하고, 자율방범대에게만 한정 전달해 해당 지역 주민의 인권 침해를 사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순찰 지도 제작을 희망하는 자율방범대는 오는 2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고양시청 주민자치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서류는 각 구청 행정지원과와 동 주민센터에도 비치할 예정이다.


이양천 주민자치과장은 시민 안전제일의 도시 구축을 위해 민경이 합작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자율방범대가 주체가 돼 순찰 지도를 제작함으로써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자치공동체 복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6대 자율방범대만 시범 도입하고 운용 결과를 분석해 방범 효과가 확인되면 시 전체 자율방범대에 확대 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구 100만을 앞둔 고양시는 2013년 말 기준 48대의 자율방범대가 구성 운영 중이며 1,600여 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Geo-Pros)


방대한 범죄수사 데이터를 지리정보시스템(GIS)과 과학적 공간 통계 분석


기법을 적용해 분석, 지도상에 범죄 위험 지역 등을 표현한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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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7 16: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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