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는 2월 24일부터 3월 14일까지 15일간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건축공사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건축공사 중인 현장에 대해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은 고양시에서 건축공사를 진행 중인 대형건축공사장(연면적 2,000㎡ 이상) 23개소에 대해 실시했다.
축대, 옹벽의 안전상태, 지반의 침하 및 융기현상 등에 의한 건축물의 기울음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요인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점검결과 현재 건축공사 중인 현장 대부분이 지하골조공사가 완료돼 특별한 안전상의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미한 지적사항이 발견된 일부 현장에 대하여는 시정토록 조치했고, 재점검을 통해 불안전 요인을 해소하는 등 지속 관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해빙기 안전점검을 총괄한 강기수 주택과장은 “건축공사장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공사장의 위험 및 재해요소를 지속 관리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도록 업무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