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0일 관내 공동주택 342개 단지의 방범, 시설물 안전관리 책임자와 종사자들 약 70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공동주택 방범·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경찰서와 일산소방서의 협조를 받아 이뤄졌다.

방범교육 강사로 나선 고양경찰서 송춘식 경감은 공동주택 내 범죄 유형과 방범 및 범죄유형별 대처요령 등을 동영상을 곁들여 강의해 교육대상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소방안전교육 강사인 일산소방서 안득현 강사는 화재와 관련한 소화기, 소화전 사용방법과 시설물의 안전관리 등을 교육해 교육 대상자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최성 고양시장은 교육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고양시민의 80%가량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아파트 관리자와 종사자들의 방범과 소방안전에 대한 의식향상은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뿐 아니라 앞으로도 아파트 관리자, 종사자 및 입주자에 대한 각종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하고 투명한 아파트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생들은 공동주택 안전관리에 대한 각종 정보와 전문지식에 대한 교육이 끝난 후 시청사 내 고양600백년 갤러리를 관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