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일산서구보건소는 에이즈 익명검사 무료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즈 익명검사는 △ 의심 행동이 있은 후 3개월 후 검사 △ 3개월 전 검사를 했다면 3개월 후 반드시 재검사하는 것으로 에이즈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최선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마다 새롭게 발견되는 감염인은 증가하고 있으나 치료약이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익명검사와 조기검사’와 ‘올바른 콘돔사용’”이라고 강조했다.
익명검사는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실시하며 기타 에이즈 무료익명검사 등 검사와 상담은 보건소 질병예방팀(덕양구 031-8075-4056, 일산동구 031-8075-4134, 일산서구 031-8075-4211)로 문의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의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내국인 HIV 신규 감염인은 2011년 12월까지 888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1%, 40대 23,6%, 20대 22.3% 순이다. 최근에는 10대 감염자가 발견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