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1일 고양문화재단 어울림영화관에서 유치원생 자녀를 둔 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모교육은 전은선 강사가 직장생활 등 인해 자녀에게 소홀하기 쉬운 유치원생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 친밀감을 형성하는 대화 방법, 자녀의 적성·특기를 발견하고 계발시키는 방법 그리고 자녀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맞벌이 부부의 역할 등을 교육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에게 “자녀에게 가장 좋은 교육은 부모와 대화를 통해 이뤄지므로 자녀와 많은 시간의 대화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와의 소통을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은 “강사님께서 자녀를 키우며 경험한 이야기를 교육내용과 접목시켜 강의를 실시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아이의 생각과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대화를 시작하고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고양시 행정지원과는 자녀를 올바른 성장을 위한 유치원생 부모교육에 직원들의 호응이 높아 향후 초·중·고 학생을 둔 부모교육을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