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는 지난 24일 고양동에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주민에게 주민밀착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고양동종합복지회관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최성 시장을 비롯해 박윤희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단체장 등 내빈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테이프 커팅한 후 센터를 순회하면서 체험했다.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지역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관리 전담 간호사와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상주해 기초 혈액검사 및 건강․영양․운동 전문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사증후군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 관절염 자조교실, 병아리 튼튼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덕양구보건소장은 “건강관리가 필요한 주민 누구나 가까운 센터에서 높은 수준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센터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이용과 참여를 부탁했다.
센터 관련 문의는 덕양구보건소 건강증진팀(031-8075-4044, 4046)에서 안내하고 있다.
고양시는 2012년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에 가입한 이후 같은 해 7월에 행신동, 중산동, 가좌동 3군데에 건강센터를 설치한 데 이어 이번 고양동에 네 번째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개소함으로써 ‘행복한 건강도시’에 더 가까워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