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는 오는 4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주말 토, 일요일마다 대화동에 있는 고양시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하나로마트 매장 앞 야외)에서 ‘2014년도 고양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와 지역농협, 농협고양유통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고양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고양시 생산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신선한 농산물과 그 가공품을 시중보다 약 20∼30%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또한 타임세일제, 계절 농산물 할인 행사 등을 운영해 소비자 가계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다.
이번 ‘고양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관내 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직접 구입하는 직거래로 소비자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농민에게는 새로운 판매처를 제공하는 상생 농산물 유통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단축해 고양시 농업인과 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장터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