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12일 예비아빠와 엄마가 함께한 ‘토요 부부출산특강’을 열어 25쌍의 예비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행복한 엄마, 아빠가 행복한 아기를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임신 중 태교의 중요성을 인식, 남편이 임신 중 아내의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이해하고 출산시 남편의 역할을 알아보는 시간으로 부부가 함께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순산 체조 방법도 배워 보았다.
교육에 참가한 예비엄마 이모(32세)씨는 “남편과 함께 해서 더 좋은 시간이었다”며 “다시 한 번 태교의 중요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부가 함께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고 서로가 이해와 사랑을 키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는 오는 5월 8일부터 매주 목요일 5주 과정으로 ‘임신부 요가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일산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전화(031-8075-4196)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