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한반도선진화재단과 월간조선이 공동 기획한 ‘2014년 도시 세계화 수준평가’에서 고양시가 기초자치단체 세계화 성과부문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반도선진화재단은 전국 7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전국 도시의 세계화 여건, 노력, 성과 등을 조사해 순위를 매겼다. 조사범위는 민선 5기가 시작된 지난 2010년 7월1일부터 2013년 12월 31일까지다.
고양시는 이번 평가에서 세계화 종합순위 전국 6위,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가운데서는 전국 3위를 차지하며 최상위 선두권 그룹에 포함됐다.
특히 세계화 성과부문에서는 전국 최고를 차지해 ‘세계화 성과부문 최우수도시’ 인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시장 KINTEX와 방송영상시설 등 최첨단 인프라를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친환경자동차클러스터 유치로 세계적인 신한류 국제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100만 대도시에 걸맞은 세계적인 국제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