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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농업협동조합·원당농업협동조합과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망 구축 협력’ 양해각서 체결
  • 기사등록 2014-04-25 08: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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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가 농협과 안전한 농산물 생산·유통 공동협력체계를 구축, 시민들이 양질의 로컬푸드 농산물을 더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고양시는 지난 23일 일산농업협동조합, 원당농업협동조합과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유통을 위한 3자 공동협력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농협의 로컬푸드 판매장에 출하하는 400여 농가에 대한 농약사용이력을 관리하고 215가지 농약성분 정밀 검사결과를 일산농협, 원당농협에 제공한다.


 


고양농협은 안전성 검사 및 정보제공에 필요한 물적 지원을 하며,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생산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업무를 지원하기로 했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관내 농가에서 생산·공급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모니터링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로컬푸드를 제공함으로써 로컬푸드를 조기 정착시키고 지역농민의 소득창출에 기여하도록 오늘 협약한 내용을 충실히 이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농협과 원당농협은 5월 중 생산자 직거래 형태의 로컬푸드 판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이로써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해 농산물 생산자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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