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문화원(원장 우광덕)은 한국문화원연합회 및 강화군의 후원으로나는 강화문화 도슨트다!‘라는 강좌를 개설하고 2014년도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강좌는 우리 고장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여건을 만들어, 고장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고장알림이의 역할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설하는 것이다.
강좌는 매주 토요일 2시간씩 이론 강의와 현장 체험학습을 중심으로 10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을 원하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5월 10일(토)까지 강화문화원 사무국으로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우광덕 강화문화원장은한국사 특히 고대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없이는 정통적인 국가관 확립이 어렵다고 본다. 따라서 우리 고장 중·중등학생들에게 한국역사의 집약체인 강화역사문화에 대한 이론과 현장답사를 통해 우리 고장의 우수성과 애향심 고취는 물론 향후 우리 고장의 자랑스러운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므로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문의 : 강화문화원 사무국(☎932-0011))
※ 도슨트(Docent) 는 "가르치다"라는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한 용어로, 지식을 갖춘 안내인을 말한다. 1845년 영국에서 처음 생긴 이래 1909년 미국에 이어 세계 각국으로 확산된 제도로써 우리나라는 1995년에 도입. 주로 일정한 교육을 받고 박물관, 미술관등에서 관람객들을 안내하면서 전시물 및 작가 등에 대한 설명을 제공함으로서 전시물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음. 이들은 자신이 터득한 지식이나 안목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에게 알리는 것을 기쁨과 보람으로 자원 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활동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