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가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상수도의 재난을 예방하고자 상수도시설물 관리 상태와 시설물 안전관리대책 등을 특별 점검했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21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배수지, 조절지, 가압장 등 상수도시설지 18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수도는 유사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시설물 보안장치 강화, 24시간 감시체제 확립,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을 중점 확인했다.
점검결과 발견된 구조물 누수, 펜스 파손 등 일부 미비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수·보강 조치할 계획이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시설물의 정기안전점검과 취약 시기별 수시안전점검을 실시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