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가 에이즈는 조기발견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 질병임을 시민에게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고양시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주엽역광장에서 에이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에이즈는 조기발견시 치료 가능하고, 감염자와의 악수, 화장실 사용, 포옹, 입맞춤, 식사 등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 제제나 수혈 등을 통해서만 감염된다는 정확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에이즈 감염 여부의 확인은 의심되는 날로 부터 12주 후에 병·의원 또는 보건소에서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에이즈 예방은 올바른 콘돔 사용에서부터 시작됨을 알리며 에이즈 일반상식을 ○×퀴즈로 알리는 전단지와 함께 콘돔 배부를 실시했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는 캠페인뿐만 아니라 최근 에이즈의 발견연령이 20대로 빨라지는 경향이 있어 10월까지 지역 내 청소년에게 순회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