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는 디자인, 건축, 도시설계, 조경, 야간경관 등 5개 분야와 사회 트렌드를 반영한 유니버설디자인, 셉테드(안전도시디자인), 서비스디자인, 도시마케팅 등 분야별 전문위원들로 도시경관 사이버자문단을 구성, 자문단 활약으로 시 이미지 표현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원활히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사이버자문단은 기존 일정 장소에 모여서 하던 심의 방식을 바꿔 고양시청 홈페이지의 경관게시판을 통해 온라인 심의를 실시해 공간적, 시간적 제약을 받지 않으며, 경제성도 뛰어나 행정 간소화를 성취하고 자문위원과 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문위원들의 참여도가 높고 자문내용도 충실하게 나오고 있으며, 특히 자문 받은 업체들로부터 온라인으로 이뤄져 심의로 인한 심리적 부담이 덜하고 관공서를 몇 번씩 오가는 불편함 없이 제출 서류가 간소함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디자인 사이버자문단은 고양시 투어를 통해 현장감을 높이고 토론회를 실시해 자문단 운영방안과 디자인정책 등에 관한 의견을 개진하여 고양시 디자인을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