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의 부가가치 창출과 생활공예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맥간공예 교육을 6월 19일부터 7월 21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과거에는 농촌에서 흔히 볼 수 있던 풀이나 짚으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사용했으나, 현재는 주변에서 자연소재로 만든 생활도구를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최근 자연소재인 보릿대와 전통의 목칠공예기술 그리고 서양의 모자이크 기법을 접목시킨 맥간공예가 등장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번 맥간공예 교육에서는 맥간공예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해서 보릿대 가공‧작품 디자인‧색칠 등의 다양한 공예 기술에 대한 이론,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찰쌀보리를 60ha 재배하고 있는 김포시는 이번 맥간공예 교육을 통해 보리재배지에서 나온 농업부산물을 문화산업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농촌 부가가치 증대 및 김포시 6차산업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생 모집 대상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으로 연령제한이 없고 5월 19일부터 인원 마감시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재료비 일부는 교육생 부담이며 접수는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생활개발계 내방 또는 이메일(ryuhoseok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 관련문의 :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생활개발팀(980-5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