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는 저소득주민의 주거안정과 자활을 위한 2014년 전세임대주택 예비입주자 201세대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예비입주자는 경기도시공사의 계획에 따라 5월 31일 이전 개별 우편통지를 받게 되며, 2014년 내에 전세주택을 구해 경기도시공사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해야 한다.
시에 따르면 예비입주자 201세대는 모집순위 1순위인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의 저소득층으로 부양가족수와 자활참여기간, 고양시 거주기간, 청약납입횟수 등 배점 합산점수가 높은 순위에 따라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임대주택에 선정되기 위해서는 다른 배점 항목들도 중요하지만 청약저축을 적은 금액이라도 매월 약정기일에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 고양시 2014년도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모집에는 201세대 모집에 1,038세대가 접수해 약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