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은 지난 24일 만5세에서 8세아동 5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사회정서발달 지원을 위한 성폭력.유괴예방 인형극 “소중한 나, 내 몸은 내가 지켜요”를 공연했다.
군은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복지서비스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을 올해부터 강화군 전지역으로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0세부터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건강, 보육, 복지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형극은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자신의 몸을 소중하게 여기고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한다.
특히, 극단 “인형커뮤니케이션”공연단을 초빙해 운영한 이날 인형극은 아이들에게 익숙한 짱구와 액션가면을 이용해 성폭력 및 유괴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등을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우리 몸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성폭력과 유괴 위험에 잘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