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 맑은하천 가꾸기 하천 Network 단체 중 고양시 신도동종합사회복시관은 지난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본부(본부장 정연민)가 포함된 창릉천 정화 봉사단(Save the blue) 15명을 구성, 창릉천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EM 흙 공 던지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봉사단은 하천정화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을 배양하기 위해 직접 흙공 100여개를 제작해 발효시켰다. 이렇게 발효된 흙 공을 창릉천에 투척하고 접근이 어려운 하천바닥을 중심으로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노영봉 사업관리부장은 “오늘 넣은 발효된 EM 흙 공에 포함된 좋은 미생물이 잘 배양돼 하천을 깨끗하게 만들기 바란다”며 “하천이 깨끗해져 물속생물들이 돌아오고 아이들이 마음 놓고 물놀이 할 수 있을 때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약속했다.
이번 창릉천 정화활동은 올해 신도동 종합사회복지관이 추진 중인 하천Network사업의 일환으로 복지회관과 협약한 공기업들이 먼저 활동을 시작해 현재 고양 동산고등학교 학생봉사단을 발족, 창릉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