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진
고양시(시장 최성)는 오는 20일 14시 시 전역을 비롯한 접경 지역에서 제394차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전국적으로 화재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나 고양시를 포함한 접경지역 경기도 7개 시군에서는 지하대피소 대피, 교통통제 등 적의 공격에 대비한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실시하게 된다.
이날 대피훈련은 훈련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15분간 주민과 차량의 이동이 통제되며 훈련공습사이렌이 울리면 주민은 민방위 대원 등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신속하게 도로 우측에 정차한 후 대피해야 한다.
시 안전총괄과 관계자는 “전시대비 지하대피 훈련이니 만큼 시민들께서는 실제 상황처럼 훈련에 주의하여 대피 방법에 착오 없이 유도 요원의 안내에 따라주기 바란다”며 “시민들은 훈련을 통해 국민행동요령을 습득하고 유사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사시 긴급 대피할 수 있는 주변 대피소 위치정보와 행동요령은 국가재난정보센터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어플 ‘안전디딤돌’을 통해 확인하거나 고양시청홈페이지 생활정보 ‘안전생활 길잡이’란에서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