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 교동면에서는 교동대교의 개통으로 교동농산물을 믿고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7월 11일부터 제철 농산물이 수확되는 시기에 맞춰 농산물 임시장터를 개장했다.
장터는 교동면 공영주차장(대룡리 소재)내 마련되어 있으며 주차시설은 물론 공중화장실 및 각종 헬스기구들이 설치되어 있어 교동을 찾는 관광객들은 꼭 한번 들러 갓 수확한 청정섬 교동의 농산물도 싸게 구입하고 교동의 여유로움도 한껏 느껴볼 수 있다. 8월부터는 고춧가루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조리 음식은 판매하지 않는다.
장터에 다녀간 한 관광객은 “연산군 유배지에 다니러 왔다가 교동면 옥수수가 맛있다는 얘기를 듣고 장터에서 옥수수를 샀다. 싼건 물론이고 쪄놓은걸 먹어보니 정말 맛있다. 다음에도 고춧가루를 구입하러 꼭 오겠다”며 재방문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