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강화군은 관내에서 이용하고 있는 공중화장실 모두에 대해 전등 장치를 다음달 5일까지 교체하기로 했다.
군에는 총 73개소의 공중화장실이 있는데 오래전에 건립된 공중화장실 22개소는 전등에 대한 자동제어장치가 없어 야간이나 날이 어두운 날에는 이용자가 불을 켜고 끄지 않는 경우가 많아 전력을 낭비하는 일이 늘 발생했다.
또한, 전등 점·소등을 위해 조작하는 스위치도 이용자에 따라 훼손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전기에너지를 절감하고 훼손으로 인한 유지비를 줄여 공중화장실 운영 효율을 향상시키고 이용객에게 더욱 편리한 공중화장실 환경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