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경기도지정 예비사회적기업 어웨이크(주)는 카페감동(김포시 돌문로91)에서 지난 달 15일부터 격주로 착한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제1회와 제2회 콘서는 ‘넌 나에게 감동이다’이라는 주제로 지난 주 13일에 카페감동(김포시 돌문로 소재)에서 진행됐고, 오는 27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대형브랜드 커피전문점이 골목상권까지 들어와 지역 내 작은 카페들이 경영의 위기를 겪고 있는 시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콘서트를 통해 지역 내 소규모 커피전문점들의 경기 활성화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콘서트에는 홍대 인디밴드 데일리노트, 모디스트밴드, SM엔터테인먼트 출신 팝보컬리스트 오세웅, YG출신 보컬리스트 조성준, 2014년 유재하음악가요제 금상을 받은 싱어송라이터 조소정, 한종빈, 남성보컬그룹 크리, 그린나래밴드 등 실력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한 무대에 선다.
특별히 이들 대부분이 김포지역 출신들이라는 점에서 그 동안 어웨이크(주)가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 내 인재발굴과 양성의 작은 결실이기도 하다.
사회적기업 어웨이크(주)는 이번 지역카페살리기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경제와 문화를 접목하는 공연문화컨설팅을 소상공인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어웨이크(주)는 2013년 7월 김포형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시작해 2014년 6월 경기도지정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김포 최초 사설 소극장인 어웨이크 소극장을 연중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김포 대중문화체험센터(김포시 북변동 65번길 4)와 넥서스레코딩스튜디오를 운영하며, 문화예술 인재발전과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사회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IM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