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곤
고양시(시장 최성) 일산서구보건소는 지난 12일 가족의 건강지킴이 주부들 25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비만탈출 S라인 만들기’ 3기 프로그램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3회씩 12주에 걸쳐 체지방측정 및 당뇨, 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를 비롯해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에어로빅댄스를 추가 운영하는 등 주부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수료생 중 몸짱상을 받은 참가자는 체성분 검사와 기초 혈액검사를 한 결과 5%의 체지방률 감소와 150ml/dl의 중성지방 수치 감소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료자들에게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얻게 된 규칙적인 신체활동 습관과 균형 잡힌 식생활의 변화를 지속시켜 정상체중을 유지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건소는 2014년 건강생활실천 프로젝트 중 하나로 ‘비만탈출 S라인 만들기’를 운영해 1기부터 3기까지 총 70여 명의 주부가 건강증진을 위해 참여했다.
일산서구보건소는 2015년에도 만성질환의 주범인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고양시민건강센터와 연계해 ‘건강UP교실’, ‘활기찬 주부건강교실’과 ‘공원야간운동’ 등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비만율 감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