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전국 최초 한류 관광특구 조성
  • 기사등록 2015-04-17 09:36:28
기사수정


특구 지정지역

한류 1번지 고양시에 전국 최초의 한류관광특구가 조성된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한류와 마이스산업을 테마로 한 관광특구를 조성하기 위해 고양 신한류 관광특구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에 관광특구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양 신한류 관광특구는 킨텍스~한류월드~호수공원~라페스타~웨스턴돔을 잇는 5.7를 대상지역으로 하고 있다.

 

고양시 신승일 신한류관광과장은 고양시는 연간 9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구지정 대상지역은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콘텐츠와 전시컨벤션 시설이 집중된 곳으로서 지난 한해 35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다숙박시설과 관광안내소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관광특구 지정요건이 충족되었다고 밝혔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관광 활동과 관련된 관계 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서비스·안내 체계 및 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먼저 관광 진흥개발기금 대여·보조가 가능해지며 국비와 보조금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옥외광고물 설치 규제가 완화되고 일반·휴게 음식점의 옥외영업과 연간 60일까지 특구 내 공개공지를 활용한 공연 및 음식제공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건축법 주택법에 의한 야외전시·촬영시설의 설치완화, 공동주택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배제된다.

 

이와 관련해 최성 고양시장은 무엇보다 특구지정에 따른 고양시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며 고양 신한류 관광특구 지정을 통해 특구 내 추진중인 1조원 규모의 K-컬쳐밸리 조성사업과 신한류관광벨트 구축사업이 조기에 추진되어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복안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 신한류 관광특구는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거쳐 경기도가 지정하게 되며 특구지정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700여건의 찬성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5-04-17 09:36:28
환경/포토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놀이공원도 ‘일회용컵 안녕’…에버랜드, 다회용컵 도입 시동
  •  기사 이미지
  •  기사 이미지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본격화… 정부, 수출기업 지원 강화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