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국 편집장
용산일대에서 공급중인 브랜드 주상복합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단지들은 강남권 못지않은 고급 주거지로 높은 청약성적을 보이며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집값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용산지역은 서울의 대표적인 트리플역세권으로 각종 개발계획이 하나, 둘 가시화되면서 이 일대에 건축되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 동안 지지부진 했던 용산 미군기지 이전 부지 개발 사업과 용산역 전면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조짐을 보이면서 이 일대재개발·재건축 지역이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초 정부가 내놓은 ‘제 7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투자활성화 대책의 골자인 현장 대기 프로젝트와 핵심관광인프라 구축, 혁신기업 입지 확대는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하게 되는 용산 주한미군 기지 부지에 조기착공을 유도하는 등 용산일대의 개발사업을 더욱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미군기지 이전부지는 올 하반기부터 유엔사 부지를 시작으로 캠프킴 부지, 수송부 부지가 순차적으로 개발된다. 유엔사 부지엔 20층 높이의 업무 빌딩이 들어서며, 캠프킴 부지는 2017년까지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 용적률이 800%이상 적용돼 지상 50층 이상 건물 8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 일대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아파트(주상복합) 및 오피스텔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용산에 들어선 주상복합 아파트는 20곳, 5000여 가구다. 고급 주상복합인 용산 파크타워, 리첸시아 용산, 용산 파크자이, 아스테리움 용산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용산 일대는 서울 중심부 입지인데다 교통 역시 편리해 실거주 및 투자를 목적으로 매수하는 수요가 많다"며 “이러한 입지적인 장점을 바탕으로 역세권 주변으로 주상복합촌이 완성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향후 가치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한 몫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에 래미안 용산 주상복합단지의 인기가 상당한 모습이다. 래미안 용산은 지상 40층 2개 동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단지 바로 앞에는 지하철 1호선,중앙선, 경의선, KTX환승역인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이 자리잡고 있다.
이 중 신개념 오피스텔인 ‘래미안 용산SI’(www.래미안용산si.COM 1661-9073)는 지상 5층~19층까지 배치되며 전체 연면적의 약 44%(9만765㎡) 가량을 차지한다. 전용면적 기준 42~84㎡ 782호실이 공급되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597실이 일반분양 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35㎡~181㎡가 총 195세대(일반분양165세대)로 구성된다.